'사진'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9/08/12 사진과 아이들. (8)
  2. 2009/03/30 [사진] 藝殿 : 夜 (1)
  3. 2008/09/15 [사진] 추석 연휴 - 전주. (6)
  4. 2008/08/08 윤하♥ (16)
  5. 2008/02/19 [사진] 하늘 - 요양원. (8)
  6. 2008/02/09 [사진] 구정 연휴 - 전주. (4)
2009/08/12 13:14


지나고보면 언제나 세월은 화살처럼 흐른다. 아이들을 만나 하하호호 귀여워했던 것이 어제처럼 느껴지면서도, 지난 기록들을 훑어보면 하나하나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 (물론 사진을 찍은 건 작년부터.. 인 듯 싶지만)



Nikon D80  Nikon DX AF-S DX Zoom-Nikkor 18-135mm f/3.5-5.6G IF-ED (2008.02.25)

사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특히 찍히는 건 더더욱.
찍는 건.. 전설의 손떨림(...)으로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 좋아하지 않았다기보다 포기했었다는 표현이 옳을 것 같다. 재작년 말, 작년 초.. DSLR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지금껏 내 인생에 사진이라는 취미는 없었겠지. (여전히 레어급 손떨림은 있지만..)



Nikon D80  Nikon DX AF-S DX Zoom-Nikkor 18-135mm f/3.5-5.6G IF-ED (2008.02.25)


무한정 늘어나는 사진들을 좀 정리할 겸 그간 찍은 사진을 한참 훑어봤다. 학교 사진, 풍경 사진, 친구 사진, 부모님 사진 .. 어느새 이렇게 찍었나 싶을 정도로 꽤 많았다. 눈꼽만큼이긴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그래도 좀 나아졌다는 생각도 들고. (笑) 어쨌거나 찍고보니 사진의 15% 이상을 아이들 사진이 차지하고 있었다. 물론 한 번 갈 때마다 윤하를 실컷 찍었기 때문이겠지만. (笑)



Nikon D80  Nikon DX AF-S DX Zoom-Nikkor 18-135mm f/3.5-5.6G IF-ED (2008.02.25)

(앞으로는 윤섭이 사진도 좀 많이 찍어줘야지.. 싶기도 하고. (笑))



Canon A95  (2008.08.01)

찍었던 사진들을 훑어보다보니 자꾸 웃음이 나오는 걸 멈출 수가 없다. 옛날(?) 생각이 나기도 하고, 이때 나는 어땠더라.. 같은 느낌도 들고. 특히나 아이들 사진은 어떤 의미에선 감동이다. 아이들은 언제나 성장한다. 그 성장은 하루하루 놀랄 정도라서, 이렇게 짧은 기간의 사진뿐이라도 쭉 보다보면 자라가는 그네들의 모습이 귀엽고 아름답다.



Nikon D80  Nikon DX AF-S DX Zoom-Nikkor 18-135mm f/3.5-5.6G IF-ED (2009.06.10)

아이들 사진을 보다보면 역시 딸이 갖고 싶다. (笑) 장난 같은 얘기면서 동시에 진담이다. 아이들의 모습은 언제나 즐겁다. 물론 즐겁기만 하지는 않겠지. 실제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즐거움보다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그렇다. 하나의 생명을 몇십 년 일찍 태어난 생명이 키워가는 일이 어찌 쉽겠는가.



Nikon D80  Nikon DX AF-S DX Zoom-Nikkor 18-135mm f/3.5-5.6G IF-ED (2009.06.10)

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 커나가는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꼭 부모가 아니라도 행복하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은 시간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만드니까.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외경에 가까울 정도다.



Nikon D80  Nikon DX AF-S DX Zoom-Nikkor 18-135mm f/3.5-5.6G IF-ED (2009.06.13)

사람을 키우는 것은 결국 시간이다. 그 시간을 얼마나 알차게 보냈는지 얼마나 농밀하게 보냈는지에 따라 개인차는 존재하지만, 결국 모든 이는 시간에게 양육된다. 사진과, 사진 속 아이들의 성장은 그 시간을 여실하게 보여준다.



Nikon D80 Nikon DX AF-S Nikkor 35mm 1:1.8G (2009.07.17)

그렇게 아이들을 찍으며 사진기 속에 시간을 담았다. 지난 사진들 속에 담긴 그 시간은, 외면할 수 없는 진실이다. 아이들이 성장한만큼, 아이들이 보내온 시간만큼 우리 역시 시간을 보내왔다는 진실.



Canon Powershot A650 IS (2009.08.02)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그 아이들을 찍은 사진을 보면서 .. 그 속에 담겨있는 시간의 흐름과 내가 보냈던 시간을 되새겨보게 된다. 나는 얼마나 그 시간을 알차게 보냈을까. 이 아이들은 커서 삼촌을 어떻게 생각할까. 나는 지금 바르게 걷고 있는가.



Canon Powershot A650 IS (2009.08.02)

피사체로 아이들을 삼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뜻 깊은 일인 것 같다. 아이들의 성장 속에 나의 삶이 담겨있고 우리의 삶이 담겨있고 시간이 담겨있다. 아이들은, 정말로 신비한 존재다. 어른은 성장해가는 아이를 가르치지만 아이는 성장하는 것만으로 어른에게 가르침을 준다. (여담이지만, 아이를 키우는 것은 부모지만, 동시에 아이는 부모를 키운다. 그리고 아이와 그들의 사진은 삼촌 역시 키운다. (笑))


그렇게 삼촌은 아이들로부터 배우고, 아이들과 함께 아직도 어른을 향해 성장한다.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벌써부터 그려보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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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n。
2009/03/30 00:19

 감기몸살로 골골거리다 새벽에 눈을 떴다. (밤중이려나)
 약기운이 떨어지기도 했고, 어쩐지 잠이 안와서 샤워를 하고
 잠깐 밖에 나섰다.

 야밤의 서울 공기는 차갑고 쓰다.
 야밤의 불빛은 시리도록 아프다.

 줄곧 느끼는 씁쓸한 느낌을 담아,
 조심스레 셔터를 누른다.






Nikon D80
Nikon DX AF-S DX Zoom-Nikkor 18-135mm f/3.5-5.6G IF-ED

보정 일부. 리사이징.


Posted by Min。






 

Nikon D80
 Nikon DX AF-S DX Zoom-Nikkor 18-135mm f/3.5-5.6G IF-ED
 
무보정 리사이징.

 추석 연휴 (2008.09.13~15)

 전주.
 명절 겸 성묘.

Posted by Min。
2008/08/08 08:21

 
 Canon A95


 똑닥이로도 귀여움을 감출 수가 없구나 > <

Posted by Min。
TAG 사진

 
 Nikon D80
 Nikon DX AF-S DX Zoom-Nikkor 18-135mm f/3.5-5.6G IF-ED

 하늘 - 요양원

 이쁘게 나왔길래 짬을 내서 슬쩍.
 서울은 내일 오후 쯤에나 갈 수 있을까나 ㅠ_ㅠ
Posted by Min。

 

 Nikon D80
 Nikon DX AF-S DX Zoom-Nikkor 18-135mm f/3.5-5.6G IF-ED
 무보정 리사이징.

 구정 연휴 (2008.02.05~09)

 설을 맞아 전주에 내려갔다가 똑딱똑딱.

 

 아아, 이게 DSLR이냐 똑딱이냐. (...)
 쪽팔린다 ..


 

Posted by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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