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일상'에 해당되는 글 97건

  1. 2010/02/23 Wish List (15)
  2. 2010/02/21 지나가는 하루를 붙들며 (2)
  3. 2010/02/10 웃어야하나요?
  4. 2010/01/12 모니터를 사야하나 -┌ (10)
  5. 2010/01/04 아이폰! (13)
  6. 2009/12/23 근황. (9)
  7. 2009/12/03 아 솔직히.. (6)
  8. 2009/11/26 일정이 나왔습니다. (10)
  9. 2009/11/16 가끔은 (10)
  10. 2009/11/15 지를 목록. (4)
2010/02/23 23:40


돈을 벌고 있다보니 사고 싶은 건 늘어만 가고 함부로 지르다간 패가망신(!?)할 것 같다는 불안감과 함께 젊을 때 모아두라는 아버지의 뼈 있는 조언이 떠오르고 과제는 남았는데 잠은 자꾸만 몰려오고 노래나 받아볼까 했더니 mp3 상품권은 이미 다 썼을 뿐이고... 싶어서 뻘글 Wish List.


***


*01. PlayStation 3


아, 이 아름다운 자태를 보라.


위시리스트 단독 1위. 사고 싶어 죽을 지경입니다. 기절할 것 같아요.

근데 요새 느끼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직딩이 되면 돈을 쓸 시간이 적어져서 돈이 모인다는 건데... 이 말은 곧 게임할 시간이 줄어든다와 동치입니다. 게임이 활력소인 건 맞지만, 요샌 정말 왠지 모르게 시간이 없단 말이죠. (다시 돌아온 게임 불감증도 한몫 하고 있습니다만. 미안하다 드래곤에이지. 기분 풀리면 얼른 엔딩 봐줄게...)

너티독의 언차티드2를 포함해서 PS3 독점 타이틀에 땡기는 게 자꾸 생겨서 죽을 것 같습니다.



본격 폐인양성 게임 데몬즈 소울이라거나,



영원의 기대작 언차티드2라거나...


***


*02. HDTV

네. 아시는 분은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TV를 보지 않습니다. 근데 왜 TV냐고? 그야 당근 큰 화면으로 게임하려고. 농담이 아니라, 24인치 모니터의 한계를 느낍니다. 이게 다 랑둥장에서 거대한 TV(x2)를 만나서 그래...라고 때늦은 항의를 해보지만 이미 제 눈은 거대한 화면과 고화질을 만나버렸습니다. 신이시여, 이러지 마시옵소서. 지름신이시여...


***


*03. Xbox 360 Elite

이미 엑박이 있는데 왜 또 땡기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지금 엑박엔 HDMI Output이 없다고 대답하겠습니다. (...) 얀디신의 보우하사 무상 무기한 대출대여 중입니다만, Elite의 시커먼 색과 HDMI Output이 급속도로 땡깁니다. 하지만 일단 갖고 있으므로 위시리스트에서는 순위가 좀 밀렸습니다. (...)

최근에 땡기는 타이틀은 베요네타. 나온지는 좀 되었습니다만, 지치니까 해보고 싶어요. 간단한 조작하고 그냥 적당히 즐길 수 있다는 리뷰가 많다는 점이 강점. 물론 살색에 대한 평이 여러 차례 올라와서 궁금한 것도 있긴 합니다. 근데 절대로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믿어달라구.



TIG 기사에는 무려 관능의 마녀, 베요네타라고 올라왔었지YO


솔직히 매스이펙트2도 땡기긴 하는데, 드래곤에이지를 하다 말고 내팽개친 걸로 봐서 매펙2도 마찬가지 운명이 될 것 같아서 현재는 잠시 보류. 폴아웃3이랑 오블리비언도 더 해야 할 텐데... 저는 왜 이리 게임하다 흐름 끊기는 걸 혐오하는 걸까요. 하루 한시간 미만으로 플레이어블한 직딩의 자세가 안 되어 있는 듯.


***


*04. PlayStation Portable : Title

한동안(이 아니라 꽤 오래) PSP를 놓고 살았습니다. 몬헌 외엔 잘 안 잡게 되던데... 몬헌이 좀 물리니까 확실히 내팽개치게 되네요. 근데 갓이터는 좀 땡깁니다. 얼핏 보기엔 몬헌 아류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 생각 외로 평이 좋네요. 좀 궁금해졌음. 덤으로 예전에는 전-혀 생각도 안 해봤는데 액션 게임을 좀 하다보니 의외로 액션 게임 좋아하네요, 저. 특히 하드코어.

그러나 정품 사놓고 커펌으로 돌리는 인간(...)이라는 점이 문제. 사더라도 지하철 왕복 시간에 PSP를 꺼내고 플레이하고 넣는 것보단, 손에 잡히는 아이폰을 사용할 거라는 예상 역시도 문제. 커펌 같은 경우엔 예전엔 편해서 좋았는데 신작들이 우르르 나오고 펌웨어가 슥슥 올라가니 귀찮아지네요. 다시 커펌질하는 건 귀찮고 그렇다고 원래대로 돌릴 줄도 모르고. 에헤라디야. ㅇ<-<




근데 내 PSP는 구형에 커펌이잖아? 난 아마 안될거야...

 
***


*05. Nintendo DS

가볍게 즐길 게 필요하다보니 사고 싶어졌습니다. 해볼 게임이 많다는 것도 장점. 값이 저렴한 편이라는 것도 장점. 근데 과연 캐쥬얼하고 라이트한 게임을 저라는 인간이 얼마나 할 것인가-에 대해서 확신이 없어서 못 지르고 있습니다. 네, 저도 압니다. 저 하드코어해요. 장기적으로 언젠가는 지르지 않을까, 하고 있습니다. 깨갱. 근데 솔직히 NDS는 디자인이 제 취향이 아니에요. 이것도 영향이 있는 듯. 포터블 계에서는 저는 뼛속까지 SONY 취향인 모양입니다. PSP도 그랬고, PSP GO도 그렇고. (하지만 사진 않는다!)

 
***


*06. Canon EOS 5D Mark-2

통칭 오두막. Nikon 번들 렌즈가 깨지면서 고뇌가 시작되었습니다. 렌즈를 추가하고 계속 D80과 운명을 함께 할 것이냐, 상위 기종으로 업글하며 캐논당으로 전향할 것이냐. 근데 솔직히 너무 비싸잖아. 그야말로 위시리스트. 가격의 압박으로 올해 내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사고 싶잖아! 난 아마 안될거야.



아름다우신 당신의 자태가 저를 부르옵니다. 아놔.

 
***


*07. SONY DR-BT140Q/BMKR2

블루투스 헤드폰... 생각지도 않게 땡기고 있습니다. 코엑스에 갈 때마다 소니샵이 저에게 외칩니다. 질러라! 저번에 줄이 엉켜서 아이폰이 바닥을 한 번 구르고 난 뒤에, 무선 이어폰/헤드폰에 대한 욕망이 무럭무럭. 굳이 아이폰 때문이 아니더라도 편할 것 같긴 합니다. 선 꼬이는 것도 신경 덜 쓰이고. 사촌형이 쓰는 걸 몇 번 봤는데, 확실히 편해보입니다. 제품 자체에 대한 평도 좋고... 아놔. ㅇ<-<



지르라고 부추기는 소리 있도다.

 
***


*08. 넨드로이드 피규어

스물여섯해 동안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던 피규어 계(...)에 요새 관심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귀여운 넨드로이드 정도지만. 근데 함부로 손을 뻗으면 넨드로이드에서 그치지 않고 건덕후가 되어 프라모델을 지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차마 못하고 있습니다. Aㅏ, 요새 왜 이리 건프라가 땡길까요.



귀, 귀엽잖아.

 
***


*09. 그 외

문화생활이 하고 싶어요. 책도 보고 싶고 영화랑 연극도 보고 싶고 오페라도 보고 싶고 음악회도 가고 싶어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근데 할 시간도 없고 같이 갈 사람도 없어요. 난 아마 안되려나 봐요.

독서 취향은 좀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 독서 풀에서 라노베/코믹스는 점점 아오안. 뭔가 확실하게 후려치는 감흥이 없으면 그게 그거 같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그런 듯. 경계문학도 요샌 좀 시들합니다. 랄까, 소설 자체에 예전보다 시들해진 감이 있어요. 정이현 씨 신작도 사고 하루키 신작도 샀는데 아직 못 읽고 있습니다. (안 읽고 있는 건지도?) 근데 그래도 세계문학전집은 사고 싶어.

비중이 좀 적었던, 얕고 넓은 / 깊고 깊은 지식이나 지혜가 남는 책을 읽고 싶다는 욕구가 무럭무럭. 편향된 독서 취향을 고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사실 요새는 더 편향된 책을 읽고 있습니다. The Art of Game Design이라거나.


***


써놓고보니 최근 관심사가 정말 편중되었음을 지독하게 느끼게 됩니다.
Aㅏ, 이러면 안 돼.



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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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가고 한달이 지나고 일년이 흘러, 

다시 이날이 되었다. 


어느덧 어린 시절을 지나 질풍노도의 대학생 시절도 종말을 고하고 (...다음 학기를 다녀야하긴 하지만) 인생의 다음 Period에 들어섰다. 아침에 아버지께 메일이 왔다. <사람의 인생은 세 시기로 구분되고, 너는 이제 두번째 시기에 들어섰다>라는 내용이다. 정답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표현한 전환점-Turning Point-라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했다.

두번째 시기(아버지의 표현에 따르면)의 문턱에 선 나는, 다시 한 번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인 셈이다. 그때에 비해 훨씬 가혹한 환경 속에 놓여지긴 했지만. 과거의 이 때에 비해 훨씬 급박하고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도 여유로운 시선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나는 드디어 삶의 첫 전환점을 만났다.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생각할 것은 너무 많고, 생각할 수 있는 여력은 적다.

무엇을 어디까지 이룰 수 있을 것인가, 나의 한계는 어디인가. 내가 가기로 결정한 길과, 내가 포기한 또 다른 길에 대해서 생각했다. (가지 않은 길. 가보지 않았기에 영원토록 알 수 없는 그것은 얼마나 안타까운 것인가) 앞으로 해야만 할 노력과 지금까지 걸어온 나의 길을 생각했다.





어제의 랑둥장. 스무살은 아니지만 스무살 기분으로. (笑) 
와인은 샤토 깡뜨냑 브라운 / 쟝 마크 보카드 샤블리 / 샤토 쉬뒤로 (위에서부터) 와인평은 짧게.

깡뜨냑 브라운은 무난하고 밸런스가 잘 잡혀있었지만, 평이함이 지나쳐서 아쉬움이 남았다.

쟝 마크 보카드 샤블리는 훈제연어와의 궁합이 가히 최강. 샤블리 자체만으로는 밋밋한 맛이 강한 듯한,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그냥저냥 별 볼일 없어보이는 샤블리였지만 훈제연어와 함께 먹으면 둘이 함께 강렬해진다. 깔끔한 뒷맛과 연어의 풍미가 일품.

샤토 쉬뒤로는 생일 선물로 받은 와인이다. (고맙습니다♡) 귀부와인(!!)이며, 압도적인 당도로 혀를 마비시킬 정도로 달다. 소테른 최고봉에 디캠이 있다면, 그 바로 아래에 있다는 평을 받는 특급 와인. (가격은 디캠에 비해 몹시 착하다....지만 비싸다) 단 걸 못 먹는 인간이었지만, 괴로움 속에서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었다. (!!)





오늘의 엠엠장(에로장). 친구 MJ양이 생일 축하해준다고 놀러오셨다. 시간이 늦어져 제과점에 들르지 못해 케잌은 몽쉘통통. (웃음) 선물은 닥터 루센 리슬링 카비넷트-와 이원복 교수의 와인 이야기 책. (어제 랑둥장에서 빌려왔는데 선물로 받았으니 빨리 반납해야겠다-ㅋ) 루센 카비넷트는 무려 독일 리슬링 :) 저녁 먹고 디저트처럼 술술 마셨는데, 무난함과 깔끔함이 돋보였다.



(부모님 뉴욕행 후) 자취 생활 + 귀차니스트 생활을 시작한 뒤로 생일을 별로 챙기지 않는 편이었는데, 올해 생일은 주변 사람들의 보살핌으로 참 알차고 따뜻했다. 항상 느낀다. 나는 당신들이 있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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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0 11:00


추운 겨울, 장갑 끼고 아이폰 터치하는 게 불편하셨던 분들-
아래 기사와 블로그 포스팅을 읽어보세요.

신나게 뿜긴 했는데, 날이 또 추워지면 (꽃샘추위를 비롯해서)
한번쯤 고민하게 될 것 같은 상황입니다. (푸하하하하핰ㅋㅋㅋ)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1002/e2010020917105447670.htm
http://blog.naver.com/koreapdh?Redirect=Log&logNo=20097461777&vi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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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인치를 지른지 얼마 되지 않았건만, 이번에 본체를 바꾸면서 Windows 7 학생 할인판을 지르고 쓰고 있는데.. 옆에다 듀얼로 구성해뒀던 17(19?)인치 싱크마스터 175N 드라이버가 설치가 안 되네요. 단독으로 잡을 때는 일반 PnP 드라이버로 별 문제가 없었는데, 가로로 길게 잔상이 간혹 지나가는 현상이....-_- (사실 원인이 드라이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비스타 때는 드라이버를 무리해서 설치했더니 해결되었었음..)

드라이버 자체가 너무 오래된 물건(...랄까, 모니터 자체도 너무 오래된 물건입죠)인데다가 XP 지원까지가 한계라서 Windows 7에서는 호환성을 적용해보고 별 짓을 다해도 설치가 안되빈다. OTL

참고 쓰라면 쓸 수는 있겠는데, 사소한 것도 신경에 거슬려하는 타입이라..-_-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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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4 21:58



사진은 좀 구립니다. 화이트밸런스를 무시하고 대충 찍었더니 엉망이네요. :)


회사에서 아이폰이 나왔습니다. 생각해보니 받은지 일주일 쯤 지났군요. 예전에 쓰던 핸드폰은 4년째가 되었던가.. 공익할 때 바꿨으니 참 징하게 썼습니다. 아무튼 주신다니 감사히 받았습니다. 십년이나 썼던 018이 010이 되었다는 점은 참으로 안타깝지만, 받고 며칠 써보니 잘 결정한 거 같습니다.


일단 재밌습니다.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실제로도 그럴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셀룰러폰 개념이 아닙니다. 모바일 컴퓨팅 시대의 프로토타입이라고 보는 게 옳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하는데- 기능적으로 우수한 것도 있고, 중상 정도의 기능에 기발한 아이디어가 더해진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 단순히 재미만을 위한-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뿜을 수 있게 만드는 어플리케이션도 많군요. 정신 안 차리면 자꾸 갖고 놀고 있습니다.

굉장한 Linkage를 형성합니다.

모바일에 상시 접속되어 있다는 점이, (비록 3G 변형 요금을 통한 KT의 상술이 돋보이긴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레벨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고 있습니다. iPhone 끼리의 SNS는 어플의 수준...과 무관하게, 그냥 킹왕짱입니다. (WhatsApp은 그중에서 본좌입니다. 님 짱드셈ㄱ-)


생각보다 묶어서 쓰니까 쓸 게 많진 않군요. 하지만 괜히 아이폰아이폰 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KTJ 사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차세대는 아이폰을 필두로 한 모바일 컴퓨팅 시대 속에서 살아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뭣도 모르고 만져봐도 우월합니다.

아이폰 어플 좀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을 텐데, 당장은 어렵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시작해볼까 싶습니다. (하긴 어차피 VBA부터 빨리 해야하는군요. 바쁘다바쁘다 깨작거리면서 게으름만 피운게 벌써 꽤 된 거 같습니다. 반성합시다ㄱ-)



결론 :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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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3 21:54


1. 대구 다녀왔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연수 받다 말고 연락 받고 신규 교육 빠지고 상 치르고 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용히 넘어가진 못했네요. 친가 쪽 식구들이 우르르 다 모일 일은 (근시일 내에는) 누군가 결혼하는 일 정도 말고는 없을 것 같습니다.

2. 연수 잘 받고 있습니다.
이틀 + 반나절이나 빠져서 잘 받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연수는 잘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피곤하다기보다는 두근 반 세근 반 하고 있는 정도. 본격 업무가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는데, 새로운 연수 코스에 배정되어 실무 돌입은 2월이 될 듯 합니다. 나머지 교육(笑)인지 별도의 코스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내일 회사 가보면 알겠지요.

3. 학교는 엿 먹어 상태입니다.
결국 한 과목 Fail 떴습니다. 안 막아주신답디다. 끝의 끝까지 "그건 자네 사정이고," 를 고수하시니 이제 뭐라 할 말도 없습니다. 얘기를 정리하시더니 먼저 끊어주시고, 뭐 할 말이 없습니다. 아버지의 쿨한 한 마디. "그냥 그만 사정하고, 걍 한 학기 더 다녀라." 마음의 짐을 반은 덜었습니다. 나머지 반은 회사-_-인데,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먼산)

4. 게임은 현재 올 스톱.
뭐 게임을 할 여유도 없었고 (합숙 가느라) 합숙 직후엔 상이 났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완전하게, 100%, 상큼할 정도로 올스톱. 드래곤에이지도 해야 하고, 모던워페어2도 해야 하고, 어쌔신크리드2도 해야 하고, 파이널판타지13도 해야 할 텐데... 아놔.

5. 몸상태는 약간 비리비리.
피로를 못 풀어서 그런지 좀 비리비리합니다. 회복력이 딸리는 상태. 40km 행군하고 나가버린 발목과 무릎도 복구가 안 되고, 오늘 발인 후에 올라와서 점심 먹다가 간만에 코피도 터져주시고.. 헷헷헷. 성탄절 연휴 동안 놀면서 쉬어야겠습니다.



일단 이 정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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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3 12:33



편의를 1g도 봐주지 않은 교수님에 대한 푸념이 미친듯이 적고 싶은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분들은 그분들 나름이 갖고 있는 룰을 지키고 있는 것이고, 룰을 위반하여 편의를 봐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내 쪽이다. 편의를 요청했다가 들어주지 않았다고 그분들을 까는 건 좀 자기중심적인 생각인 거 같기도 하고.


..라ㅣㅇㅁ너;리ㅏㅁ너ㅣ럼


근데 몇년 전에도 내가 편의를 안 봐줫었지. 핫핫핫! 하고 자랑하시는 건 초큼..



-


아놔 근데 한 과목 더 태클 들어오니 확 다 뒤집고 싶어진다. -_-
졸업 밀리는 거 아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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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주부터 합숙, 12월 넷째주부터 본사 연수입니다.
분명 1월부터 시작일텐데 왜 11월부터 바쁜 걸까 의문스럽습니다. (ㅠㅠ)
당장 이번 주말부터 주말이 사라졌습니다. (!!)

아 근데 5일, 7일, 11일에 기말시험인데 이거 다 째야하는건가. (...)
9일날 논문도 제출해야하는데 이건 또 어찌할꼬. (ㅠㅠ)

취업생이 적은 자연과학대학이라 교수님들이 자비가 없습니다.

(18장의 논문을 내밀며)
"교, 교수님. 제가 이번에 취직해서 시간이..."
(고개를 저으며)
"응? ^^*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기한 내에 다 해서 오도록. 분량 늘리고."


이러지 마시와YO...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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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05:50


가끔은 내가 너무 많은 사안들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괴로워하는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된다.

내일이제 오늘인가 일도 그렇다. 어차피 확률은 0이거나, 1이다. 둘을 놓고 생각할 필요 없다. 단순하게 기계어적으로 표현하자. 0 아니면 1. 그것이 전부다. 되느냐 마느냐. 죽느냐 사느냐. 웃느냐 우느냐.

결국 양자택일적인 결론이고, 양자결정적인 문제다.
그렇다면 너무 낑낑거리고 힉힉거리면서 괴로워할 필요 없지 않을까.

평생의 안타까움도 결국

되느냐/마느냐 고,
만나느냐/아니냐 고,
이루느냐/마느냐 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라고 외치고 루비콘 강을 건넌 케사르처럼,
나도 쿨하게 <결론은 둘 중 하나다!>라고 외칠 필요가 있는 듯 싶다.




사족.
그러니까- 중요한 건, 와인을 마시느냐 / 마느냐 라는 거지. 음음.
안 그래요 미식 Y, 괴식 L?


추가.
1로 결정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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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n。
2009/11/15 20:50

Game

1. 어쌔신 크리드2
2. 드래곤 에이지
3. 콜옵듀 : 모던 워페어2


Book 

...요즘 좀 바쁘다고 책에 대한 애정이 식었군요.
미안하다 활자들아 ㅠㅠㅠ.. 독서량 복귀시키자.


ETC

데스크탑. (...)
42인치 HD TV (...)
PS3


...ETC 항목은 뭔가 안드로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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