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ken · Phantasm/Memo'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06/08 문득
  2. 2009/02/21 저열.
  3. 2009/02/16 잃다. (2)
  4. 2008/05/26 소중함.
  5. 2006/08/16 행복의 원칙. (2)
2009/06/08 10:48

 문득
 고개를 들어보면
 세상은 이토록 한없이 좁고

 흩어지고 뿌려진 나의 과거와 잘못들은
 밤하늘을 수놓은 별보다도 많이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Min。
2009/02/21 05:21

깊게 생채기를 남긴 아픔을 잊어보려
저열한 자존심을 내세워 지껄여봐도
그 저열한 자존심은 결국 저열한 것일 뿐,
결코 짓밟힌 자존심을 대신하지 못한다.

저열한 만족감을 느끼며
비열한 즐거움을 느끼며
너절한 자존심을 챙겨보지만

그런 허세는 결국 다 거짓일 뿐.
남긴 것은 허탈하고 안타까운 마음.
남은 것은 해묵은 믿음 하나.



Posted by Min。
2009/02/16 22:35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니.




모든 것을 잃은 사람은 행복하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으니.






Posted by Min。
TAG 상실


  아침, 잎맥 끝에 매달린 이슬이 또르르 굴러내린다.
  이름조차 모르는 작은 꽃이 제 키를 뽐내듯 무성히 자란 수풀들 사이에서
 살아보겠노라고 몸을 뻗는다. 힘겨움 속에서도 넘쳐나는 생의 의지 위에,
 안타깝게 맺힌 이슬이 또르르 굴러내린다.

  멀리 새 울움소리가 울린다.
  옅게 깔린 안개 속에서, 조금은 차가운 아침 공기 속에서… 그들은 무슨 이
 야기를 나누는 것일까. 까치 한 마리가 머리를 스치고 둥지로 날아든다. 활
 기찬 그 움직임 속에 해냈다는 성취감이 묻어난다. 새끼라도 친 것일까.

   어느덧 태양이 산을 비집고 얼굴을 내민다.
   옅은 안개 속의 시원함을 대신하는, 밝아오는 아침이다.
  지금껏 몰랐을 뿐, 하루하루 같은 일이 반복되었으리라.


   삶이란, 살아가는 것이란… 이리도.


 

Posted by Min。
첫째, 어떤 일을 할 것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둘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사랑했으면 좋겠다. 제발 좀. llOrz)

셋째, 어떤 일에 희망을 가질 것
(희망은 없지만 바람은 있다)

<행복의 원칙 - 칸트>
Posted by Min。
이전버튼 1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