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ken · Phantasm'에 해당되는 글 61건

  1. 2010/03/13 [공연] 사랑하면 춤을 춰라 (2)
  2. 2010/01/24 사람
  3. 2009/11/23 어제 꿈. (8)
  4. 2009/11/17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 (The Time Traveler's Wife, 2009) (4)
  5. 2009/08/10 [영화] 업 (UP, 2009) (2)
  6. 2009/08/03 [영화] 해운대 (2009)
  7. 2009/06/08 문득
  8. 2009/05/01 [영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Vicky Cristina Barcelona, 2008) (6)
  9. 2009/02/21 저열.
  10. 2009/02/16 잃다. (2)



뮤지컬 : 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 보고 싶어 문화생활이 하고 싶어어어어어어하고 있던 참에, 마침 사내 게시판에 공연 관련 나눔 행사가 올라왔다. 이거다! 싶은 마음에, 집에서 방콕하고 뒹굴거리던 빵순이를 붙들어서 냉큼 신청하고 보고 왔다. 종로에 워낙 오랜만에 가서 길을 좀 헤맬 뻔(...)했지만, 다행히 빵순이가 길을 잘 찾아서 크게 헤매지는 않았다. 나는 왜 길치일까.



공연 자체의 느낌은, 뮤지컬에서 춤을 극대화해서 보여준 느낌.
(노래가 분명히 있지만, 전달력의 측면에서 춤 쪽의 비중이 굉장히 높다)

전통적 형식의 뮤지컬的으로 보자면 미흡한 부분이 많았지만, 공연 자체로는 굉장히 좋았다. 몸짱 선남선녀(笑)가 많이 나와서 눈이 즐거웠던 것도 좋았지만.. 발레/브레이크부터 시작해서, 탱고인지 살사인지 조금 미묘하게 헷갈렸던 아는 춤까지 다양한 춤들이 나와주신 게 재미있었던 듯.

냉큼 신청했던 보람이 있는 공연이다. 운동하자.



PS. 근데 오페라의 유령은 언제 보러 간담...T-T 주중 VIP 12만의 압박.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Min。
2010/01/24 03:07


관계를 맺고 있을 때 여러가지를 느끼게 되는 사람이 있다.
조언을 주는 사람, 도움을 주는 사람, 자극을 주는 사람, 열정을 지펴주는 사람.

나는 당신들을 만난 것에 자주 감사하게 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Min。
2009/11/23 15:21


간만에 꽤 많이 기억나는 꿈을 꿨습니다. 꿈 속의 저는 배트맨이었습니다. (!!)
근데 왜일까, 배트맨의 정체는 브루스 웨인이 아니라 짐 고든입니다. (????)


[꿈이지만 내가 이분이라니!]


[근데 왜 정체는 또 이분임? ..]



아무튼 핵심은 이게 아니고.. 주된 적은 우월한 조커님과 버서커(...)였습니다. 여기서의 버서커는 기어즈 오브 워에 나오던 그 버서커입니다. 근데 눈도 잘 보이고 열라 아팠어요. 진짜 무서웠어.. 악당에게 겁먹는 배트맨이라니.


VS 조커 전은 그냥 다크나이트랑 비슷했음. 한번 잡아넣었다가 탈옥하는 시나리오.. 근데 잡아넣는 과정에서 무서운 버서커님들ㅠㅠ하고 겨우 싸워서 잡아넣었는데, 조커가 잡혀 들어간 이후에 레벨업 버서커(!!!)가 등장하더군요. "그 자식이 감옥에 있는데도 계속 사건이 벌어진다고?!" (미묘하게 개봉 예정 중인 모범시민의 광고가 겹쳐지나갑니다)


뭔가 허리춤에 달린 버튼으로 높게 점프 + 공중에서 다시 점프 + 망토를 펼치고 활공.. 같은 참 좋은 도구가 있었는데, 그걸로 계속 도망다닌 기억 밖에 없어서 슬픔.. (심지어 후반에는 버서커와 싸우겠다고 중무장-_-해서 "활공할 수 없어졌습니다." 라는 알프레드 말을 들어놓고도, 도망치느라 급해서 까먹고 푸슉푸슉 위로 날아오른다음에 땅에 굴러 떨어지기도 했Gee..)


그래서 사법거래(...)로 조커를 풀어주려고 했는데, 이놈 하는 말이 더 웃겼음.

"하. 사실 나도 쟤들 조종할 줄 몰라. 이 도시는 망했어ㅋ"
...?!

뭐 그래서 두려움에 떨며 조커와 손을 잡고 버서커 Lv2를 잡다가 깼다는 이야기.
꿈에서 깨어나면서 뭔가 가상현실에서 이탈-_-하는 기분 속에, "넌 내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Gee Gee Gee 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외치는 조커의 목소리가 들려서 미묘.



뭐냐 이 개꿈은...ㅇ<-<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Min。





소연누와 혜승누가 재밌다고 보라고보라고해서 살짝 기대하고 봤는데, 꽤 재밌었다.

클레어의 시점이 더 상세하게 묘사되었다는 원작이 살짝 궁금하긴 하지만, 영화→책 순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아마도 패스할 듯. 영화의 흐름 자체는 취향에 따라서 졸릴 수도 있는 노선. (물론 본인은 졸리지 않았음 ^^*)

아무튼 결론은 헨리 도둑놈. 불쌍한 클레어. (웃음)

-

저번에 술자리에서 들었던 클레어는 결국 헨리에게 인생을 도둑맞은 거야! 어흑흑ㅠㅠ 이라던 내용에 공감(笑)이 가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두 사람의 러브 라인 자체는 맘에 들었다. 보통 시간 이동을 소재로 삼을 경우, 과거와 현재와 미래, 그리고 그 순간순간의 행동에 대해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를 따지게 되는 내용이 일반적이다. 헌데 이 영화는 아예 그 부분을 "변하지 않음"이라고 확정짓고 무난하게 전개한다.

<시간을 이동해도 변하지 않지만> 둘의 만남은 시간이동이 없었다면 이뤄질 수 없었을 것이고, 그런 점에서 운명적인 로맨스-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 <운명>이라는 포인트 내에서, 그들 둘의 결속이 확고하고 주변에서 방해가 들어온다-라는 뻔한 갈등 구조도 아니어서 호감도 업.

엇갈리는 시간과 동시간대에 공존하는 자신,
과거의 A와 현재의 B의 엇갈림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지는,
그 각각의 연출들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로 최고 명장면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Min。


Up, Up, Up!


미리니름이 있습니다 (클릭)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십년, 하다못해 오년 후에만 이 영화를 보았더라면.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Min。
TAG UP, , 영화, 픽사




 한국형 재난영화란 무엇인가.
 해답은 간단하다.


 해운대다.




해운대는 (미리니름)




 약간의 아쉬움 속에,
 잘 만든 멋진 한국영화를 보았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Min。
2009/06/08 10:48

 문득
 고개를 들어보면
 세상은 이토록 한없이 좁고

 흩어지고 뿌려진 나의 과거와 잘못들은
 밤하늘을 수놓은 별보다도 많이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Min。

 




우디 알렌 최고


 ─────────


 #. 0

 어머니에게 이끌려 어릴 때 봤던 대부분의 우디 알렌 영화는
항상 참 불쾌했다. 지금 생각하면 어린 날의 한국적 가치관과
우디 알렌 영화의 화두가 충돌했기 때문일 것이다. 나이를 먹고(?)
우디 알렌 영화에 매력을 느끼는 것은 내 가치관이 그의 가치관과
일치하기 때문이 아니라, 현실과 허구 사이에 비교적 명확한 선을
그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리라. (우디 알렌의 영화 자체가 예전
보다 부드러워 진 영향도 있겠지만)



 #. 1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라고 번역한 번역자는 일단 좀 맞아야
한다. 차라리 한 여름 밤의 꿈이라고 번역하지 그랬니. 우디 알렌 式
사차원 애정 행각과 아름다운 스페인-주로 바르셀로나-의 배경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길면서도 짧은 로맨틱하고 코믹한 꿈을 꾼
기분이다.



 #. 2
 영화 전체보다 현실로 돌아오는 마지막 3분이 크게 와닿는 것은,
상술했던 것처럼 현실과 허구 사이에 선을 긋는 것에 일조하기 때문
일 것이다. 알콩달콩하지만 비정상적인 관계는 지나칠 정도로 매력이
넘친다. (평점이 10점 만점이라면 100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하지
만 그것을 지향해서는 안 된다. 지향할 수도 없을 뿐더러.


 #. 3
 페넬로페 크루즈(마리아 엘레나 役)도, 스칼렛 요한슨(크리스티나
 役)도, 느끼하고도 매력적인 남자 하비에르 바르뎀(후안 안토니오
곤잘로 役)도… 전부 최고였다.
 아쉽게도 계속해서 현실과 허구에서 고민하던 레베카 홀(빅키 役)은
어딘지 우디 알렌의 영화를 보고 있는 우리 모두를 투영하는 듯한 느
낌이 들어서 이성적으로는 좋았지만 감정적으로 거슬렸다.
 ▶◀ 지못미 레베카 홀. 지못미 빅키.

 

 

 놓치면 후회한다.
 (단、가치관이 나와 유사하다는 전제 하에)


 추천도 : ★★★★★ (★ 5개 만점)

Posted by Min。
2009/02/21 05:21

깊게 생채기를 남긴 아픔을 잊어보려
저열한 자존심을 내세워 지껄여봐도
그 저열한 자존심은 결국 저열한 것일 뿐,
결코 짓밟힌 자존심을 대신하지 못한다.

저열한 만족감을 느끼며
비열한 즐거움을 느끼며
너절한 자존심을 챙겨보지만

그런 허세는 결국 다 거짓일 뿐.
남긴 것은 허탈하고 안타까운 마음.
남은 것은 해묵은 믿음 하나.



Posted by Min。
2009/02/16 22:35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니.




모든 것을 잃은 사람은 행복하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으니.






Posted by Min。
TAG 상실
이전버튼 1 2 3 4 5 ... 7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