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고 있다보니 사고 싶은 건 늘어만 가고 함부로 지르다간 패가망신(!?)할 것 같다는 불안감과 함께 젊을 때 모아두라는 아버지의 뼈 있는 조언이 떠오르고 과제는 남았는데 잠은 자꾸만 몰려오고 노래나 받아볼까 했더니 mp3 상품권은 이미 다 썼을 뿐이고... 싶어서 뻘글 Wish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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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아름다운 자태를 보라.
위시리스트 단독 1위. 사고 싶어 죽을 지경입니다. 기절할 것 같아요.
근데 요새 느끼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직딩이 되면 돈을 쓸 시간이 적어져서 돈이 모인다는 건데... 이 말은 곧 게임할 시간이 줄어든다와 동치입니다. 게임이 활력소인 건 맞지만, 요샌 정말 왠지 모르게 시간이 없단 말이죠. (다시 돌아온 게임 불감증도 한몫 하고 있습니다만. 미안하다 드래곤에이지. 기분 풀리면 얼른 엔딩 봐줄게...)
너티독의 언차티드2를 포함해서 PS3 독점 타이틀에 땡기는 게 자꾸 생겨서 죽을 것 같습니다.
본격 폐인양성 게임 데몬즈 소울이라거나,
영원의 기대작 언차티드2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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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HDTV
네. 아시는 분은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TV를 보지 않습니다. 근데 왜 TV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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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Xbox 360 Elite
이미 엑박이 있는데 왜 또 땡기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지금 엑박엔 HDMI Output이 없다고 대답하겠습니다. (...) 얀디신의 보우하사 무상 무기한
최근에 땡기는 타이틀은 베요네타. 나온지는 좀 되었습니다만, 지치니까 해보고 싶어요. 간단한 조작하고 그냥 적당히 즐길 수 있다는 리뷰가 많다는 점이 강점. 물론 살색에 대한 평이 여러 차례 올라와서 궁금한 것도 있긴 합니다. 근데 절대로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TIG 기사에는 무려 관능의 마녀, 베요네타라고 올라왔었지YO
솔직히 매스이펙트2도 땡기긴 하는데, 드래곤에이지를 하다 말고 내팽개친 걸로 봐서 매펙2도 마찬가지 운명이 될 것 같아서 현재는 잠시 보류. 폴아웃3이랑 오블리비언도 더 해야 할 텐데... 저는 왜 이리 게임하다 흐름 끊기는 걸 혐오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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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PlayStation Portable : Title
한동안(이 아니라 꽤 오래) PSP를 놓고 살았습니다. 몬헌 외엔 잘 안 잡게 되던데... 몬헌이 좀 물리니까 확실히 내팽개치게 되네요. 근데 갓이터는 좀 땡깁니다. 얼핏 보기엔 몬헌 아류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 생각 외로 평이 좋네요. 좀 궁금해졌음. 덤으로 예전에는 전-혀 생각도 안 해봤는데 액션 게임을 좀 하다보니 의외로 액션 게임 좋아하네요, 저.
그러나 정품 사놓고 커펌으로 돌리는 인간(...)이라는 점이 문제. 사더라도 지하철 왕복 시간에 PSP를 꺼내고 플레이하고 넣는 것보단, 손에 잡히는 아이폰을 사용할 거라는 예상 역시도 문제. 커펌 같은 경우엔 예전엔 편해서 좋았는데 신작들이 우르르 나오고 펌웨어가 슥슥 올라가니 귀찮아지네요. 다시 커펌질하는 건 귀찮고 그렇다고 원래대로 돌릴 줄도 모르고. 에헤라디야. ㅇ<-<
근데 내 PSP는 구형에 커펌이잖아? 난 아마 안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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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Nintendo DS
가볍게 즐길 게 필요하다보니 사고 싶어졌습니다. 해볼 게임이 많다는 것도 장점. 값이 저렴한 편이라는 것도 장점. 근데 과연 캐쥬얼하고 라이트한 게임을 저라는 인간이 얼마나 할 것인가-에 대해서 확신이 없어서 못 지르고 있습니다. 네, 저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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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우신 당신의 자태가 저를 부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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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라고 부추기는 소리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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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그 외
문화생활이 하고 싶어요. 책도 보고 싶고 영화랑 연극도 보고 싶고 오페라도 보고 싶고 음악회도 가고 싶어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근데 할 시간도 없고 같이 갈 사람도 없어요. 난 아마 안되려나 봐요.
독서 취향은 좀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 독서 풀에서 라노베/코믹스는 점점 아오안. 뭔가 확실하게 후려치는 감흥이 없으면 그게 그거 같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그런 듯. 경계문학도 요샌 좀 시들합니다. 랄까, 소설 자체에 예전보다 시들해진 감이 있어요. 정이현 씨 신작도 사고 하루키 신작도 샀는데 아직 못 읽고 있습니다. (안 읽고 있는 건지도?)
비중이 좀 적었던, 얕고 넓은 / 깊고 깊은 지식이나 지혜가 남는 책을 읽고 싶다는 욕구가 무럭무럭. 편향된 독서 취향을 고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사실 요새는 더 편향된 책을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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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