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1 05:21
깊게 생채기를 남긴 아픔을 잊어보려
저열한 자존심을 내세워 지껄여봐도
그 저열한 자존심은 결국 저열한 것일 뿐,
결코 짓밟힌 자존심을 대신하지 못한다.
저열한 만족감을 느끼며
비열한 즐거움을 느끼며
너절한 자존심을 챙겨보지만
그런 허세는 결국 다 거짓일 뿐.
남긴 것은 허탈하고 안타까운 마음.
남은 것은 해묵은 믿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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